🌿(2023 1월 29일의 기록) 지금 생각해도 실로 대단한 경험이었다.국가고시라니.1분에 1문제씩 풀어야 하는 시험이라니.머리로는“괜찮아, 할 수 있어.”“떨어지면 다시 도전하면 되지.”이런 말로 나 자신을 다독였지만, 몸은 끝내 그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 광덕산을 넘던 순간시험 하루 전,대전으로 출발하던 길.광덕산을 넘는데 갑자기 숨이 막혀오고 식은땀이 솟았다.평소 같으면 참 멋진 풍경을 즐겼을텐데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이 상태로 갈 수 있을까?’‘차라리 돌아가야 하나…?’차 안에서마음이 몇 번이나 갈림길에 섰다. 서울에 도착하면 일단 한의원부터 가자고 마음먹었다.터미널 바로 앞 건물3층에 이름도 참 향기로운 향기한의원.간판을 보는 순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제가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