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결 리더십 다이어리”

“말은 기술이지만, 리더십은 결입니다. 숲의 결로 사람의 마음을 읽고, 부드럽고 따뜻한 리더가 되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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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아의 숲정원

“붉은 말의 해, 나는 이제 내 속도로 간다.”

forestella 2025. 12. 26. 08:48

 

 

나는 처음으로

달력을 사서 걸었다.

누가 준 달력이 아니라

내가 고르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는 달력이다.

 

그동안은 누가 주면 쓰고

회사 달력, 기관 달력, 홍보 달력

그냥 “시간 표시판”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 내가 고르고

💌내 돈으로

💌내 취향으로

💌내가 좋아하는 시인의 달력을

내가 골라서 내방에 모신것이다.

 

시간의 주인이 바뀌는 순간.

 

붉은 말 두 마리가

힘을 안으로 모은 채 뛰고 있다.

힘차게 달릴

준비가 끝난 말들처럼.

 

붉은 말 두 마리 거칠지만

생기 있는 붓질 힘이 안으로 응축된 느낌

이건 그냥 “예쁜 달력”이 아니라 기운을 거는 달력이다.

 

내년에는

더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

대신

나는 멈추지도 않으려고 한다.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 내가 쓰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