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루시아
-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어 #양적연구 #질적연구 #독립변수와종속변수 #신뢰도와타당도 #확률표집 #심층면접 #사회복지실천 #루시아의공부기록
- #사회복지실천기술론 #가톨릭관동대학교 #6주차강의 #과업중심모델 #위기개입모델 #동기강화모델 #사회복지학공부 #사회복지실천 #OARS #DARN
- 산림치유지도사
- #산림생태학 #산림내상호작용 #경쟁배제 #생태지위 #공생 #질소고정 #균근 #공진화 #피톤치드 #산림치유
- #안병하 #안병하치안감 #5·18민주화운동 #광주의기억 #공직자의양심 #시민의생명 #민주경찰 #역사를기억하다 #여성임업인루시아
- FORESTELLA
- #노르딕워킹 #몸이걸으면뇌가열린다 #한계령의밤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치유워킹 #걷기의철학 #여성임업인 #하늘그린농장 #루시아의숲속일기
- #2026 강원산림포럼 #산림바이오 #강원산림산업 #임업인소득 #산림경영 #산림자원활용 #산림부산물 #산림바이오차 #산촌경제 #하늘그린농장
- 화천
- #화천 #화천산나물축제 #붕어섬 #화천파크골프 #강원산나물한마당 #산나물축제 #화천군 #임업인 #농가소득 #화천의첫봄
- #스마트대기환경개론 #대기환경 #대기오염 #미세먼지 #산성비 #지표면오존 #산림치유학과 #가톨릭관동대학교 #중간시험대비 #루시아의산림공부방
- #박경리 #토지 #박경리탄생100주년 #한국의톨스토이 #대하소설 #기억해야할서가 #최참판댁 #하동평사리 #토지문화관 #루시아의숲속이야기
- 사랑해
- 하늘그린농장
-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학 #임파워먼트모델 #해결중심모델 #강점관점 #회복탄력성 #자기효능감 #기적질문 #사회복지공부 #루시아의배움기록
- #산림치유의등불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2급 #산림치유공부 #산림치유지도사시험 #산림복지 #산림치유자원 #산림치유프로그램 #산림치유공부노트 #여성임업인루시아
-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공부 #사회복지학과 #중간고사공부 #시험대비요약 #사회복지어 #정신역동모델 #행동주의모델 #인지행동모델 #과업중심모델 #위기개입모델 #동기강화모델 #임파워먼트모델
- #스마트산림대기환경개론 #9주차강의 #휘발성유기화합물 #VOCs #AVOCs #BVOCs #광화학오존 #대기환경 #산림생태계 #산림환경관리
- #강원산림바이오 #산림바이오산업 #강원산림포럼 #그린바이오 #산림자원활용 #산림부산물 #북한강유역산림그린바이오 #바이오차 #임업인소득증대 #하늘그린농장
- 여성임업인 루시아
- #행위중독 #음식중독 #폭식장애 #예일음식중독척도 #뇌의보상체계 #인지행동치료 #변증법적행동치료 #심리학공부 #대학강의정리
-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PR #사회복지모금 #후원자관리 #자원개발 #모금윤리 #계획기부 #사회복지기관 #그랜트라이팅 #사회복지공부
- #강원산림바이오 #강원형스마트산림바이오 #산림바이오산업화 #산림바이오센터 #계약재배 #산림복합경영 #복층형산림경영 #임업인소득 #강원임업 #산림경영
- #산림생태학 #산림교란 #생태계회복력 #기후변화 #산불 #생태계교란식물 #병해충 #생물계절학 #잠재분포 #타감작용 #2차천이 #산림보전 #숲의회복
- 산림치유
- 산천어축제
- 고마워
- 산림치유 핵심 브리핑
- #화천일상 #하늘그린농장 #산국향기 #부부의일상 #삼식이와루시아 #가을에세이 #기대를내려놓는삶 #소소한행복 #여성임업인 #루시아의일상
- Today
- Total
forestella 님의 블로그
숲에서 살아온 시간이 말이 되던 날 본문
오늘, 숲으로 손님을 맞습니다
아침부터 숲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풀숲을 살피고, 길을 돌아보고,
사람들이 앉을 의자도 하나하나 닦았습니다.
숲길에서 만난 꽃은 딱 세 송이만 꺾어
작은 바구니에 얹었습니다.
우리 산의 꽃은
그 자리에 피어 있을 때 가장 예쁘니까요.

오미자차와 소박한 다과를 준비하고
오늘의 손님을 기다렸습니다.
화천귀농귀촌학교 실습생들.
벌써 세 번째 만남입니다.
처음 만난 지도 어느새 2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내 신랑이 숲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버벅거리던 사람이
이제는 제법 자연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라 그런가 봅니다.

경사진 산을 오르고,
나무를 직접 보고,
예초기를 메고,
비를 맞고 땀을 흘리면서
몸으로 하나씩 익혀온 시간.
책으로 아는 것과 몸으로 겪어 아는 것은 또 다른 세계니까요.
그렇게 살아온 시간이
어느 순간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그 모습을 보면서 조금 새삼스러웠습니다.
아, 우리 신랑도 어느새
자기가 살아온 시간이 하나의 교과서가 되었구나.
처음에는 조금 서툴렀지만
숲에서 살아온 시간이 그 사람의 말이 되어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옆에서 슬쩍 엄지척 하나를 해주었습니다.
"PPT만 있으면 전문강사급인데?"
그리고 오늘의 진짜 강사가 또 있었습니다.

숲.
사람의 진솔함이 마음을 열었다면
숲의 풍광은 그 마음을 통째로 사로잡았을 겁니다.
실습생들은 아마
숲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마음을 다 빼앗겼을 겁니다.
사람이 준비한 것은 소박했지만 나머지는 숲이 다 준비해주었습니다.
오늘 하늘그린농장은 그렇게 손님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또 하나 배웠습니다.
사람이 살아온 시간은
언젠가 누군가에게 건네줄 이야기가 된다는 것. 🌿
ㅡ 여성임업인 루시아
'🌿 루시아의 숲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진 한 장, 어린왕자 뒤에 숨은 ㅣ그때도 안고 있었고, 지금도 바라보고 있다 (0) | 2026.09.22 |
|---|---|
| 작은 강아지의 눈망울에 축복을 보낸 아침 (0) | 2026.09.21 |
| 새벽 12시 55분, 알람이 미쳤다고 생각한 날 (0) | 2026.09.19 |
| 살인자의 마지막 양심, 《메모리》 (0) | 2026.09.17 |
| 등잔불 아래가 가장 어둡다 — 독립군 김용환, 그리고 그 딸의 눈물 (4) | 2026.09.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