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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ella 님의 블로그

— 루시아 선언문, 그리고 산림치유지도사 기본 다지기 본문

🌿 산림치유지도사, 등불을 밝히다

— 루시아 선언문, 그리고 산림치유지도사 기본 다지기

forestella 2026. 9. 18. 18:49

산림치유지도사 공부를 다시 돌아보며 이 글을 씁니다.

 

처음 이 길에 들어섰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공부할 내용이 많다는 사실만이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서로 다른 과목의 지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교재에는 많은 내용이 있고,

강의에서는 교수님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이것도 외워야 하나?",

"이 내용은 어디까지 알아야 하지?" 하는 순간이 계속 찾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기록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교수님의 강의를 그대로 옮겨 적는 강의록이 아닙니다.

강의를 들으며 제가 이해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교재와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빠르게 지나간 내용은 보충하고,

필요한 부분은 정확한 학문적 개념으로 다시 다듬어가는,

한 산림치유지도사의 공부 기록입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은 존중하되,

시험을 위한 압축된 설명과 실제 학문적 개념은 구분하려 합니다

. 교수님이 강조하신 것, 제가 공부하며 이해한 것,

그리고 다시 찾아보고 보완한 것을 구별해 기록하겠습니다.

 

이 기록의 목적은 제가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어려웠고,

수많은 용어 앞에서 멈췄으며,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한 단계씩 공부했습니다.

 

3년 전 한림성심대학교 산림치유지도사양성과정에서,

조용주 교수님의

특강이 흩어져 있던 16과목의 지식에 뼈대를 잡아주었고,

동기생들과의 빡센 주말 스터디가

그 뼈대에 살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기수는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경험이 있었기에,

이제 양성과정을 배우며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헤매는 길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정답을 대신 외워주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작은 등불 하나를 켜두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산림치유의 등불》을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 여성임업인 루시아